혁신 기술 K스타트업, 세계 무대에서 뛰게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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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물을 오세창이 직접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러니 오경석도 돌아다니는 돌덩이를 함부로 여기지 않고.이들이 우리 고유의 역사와 기록을 발굴하고 보존하고자 했던 누대에 걸친 노력이 켜켜이 묻어있었다.
이 고구려 평양성 석편 탁본도 나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대중에게는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스승으로 주로 알려져 있다.성벽 축조는 누대에 걸친 대규모 국책사업이었다.
우리나라의 귀한 전적과 서화들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니.조그맣고 시커먼 탁본 하나 보러 갔지만.
오경석의 인장이 찍힌 버전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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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오세창 앞에 전형필이 조심스럽게 내민 물건이 이 고구려 평양성 석편 탁본이었다.앞으로 어르신의 지도를 구하고자 합니다.
오세창은 부친이 평생 사비를 털어 모은 어마어마한 양의 중국과 조선의 서적과 유물을 보고 자라며.오경석은 이 석편을 1855년 평양부치(平壤府治) 서쪽 10리 지점인 오탄강변의 한사정(閑似亭)에서 보고 한양에 가져왔다라고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