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부업자 잡고, 피싱 막고…경찰·시민 10명 '영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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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자 최낙언은 미나리의 맑고 시원한 향기가 피톤치드를 구성하는 물질과 닮았다고 설명한다.
주변의 위협과 맞서 싸우기 위해 향기 물질을 만들어내고 환경과 씨름하며 살아가는 것이다.미나리에게 향기물질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저항 수단이다.
하지만 미나리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미국인의 눈에 먹어 본 적 없는 영화 속 미나리는 생소한 식재료이다.인간은 국적을 따지지만 식재료가 되는 식물에 그런 경계란 있을 수 없다.
고수에서 풀 향기를 느끼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비누와 벌레를 연상하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냄새 감각은 유전적 차이가 크다.
고달프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을까.
2년 전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아서 화제가 됐던 영화 ‘미나리에 나온 대사다.그리고 도착 선착장에서 최종 도착지까지 연결교통수단의 속도나 배차 간격이 지하철 등 다른 수단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돼야만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먼저 해결해야 할 걸림돌이 많다고 지적한다.이를 위해 속도가 시속 50㎞ 내외로 한 번에 200명가량 실어나를 수 있는 수상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혼잡 줄일 수 있다 행주대교~여의도 20분에 주파 비싼 요금.한강은 강변을 따라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마치 제방처럼 버티고 있어 구조적으로 접근이 불편하다.